손훈 KAIST 교수 “AI 시대 핵심 인재는 수학·물리 기초 탄탄한 이공계 전공자”

손훈 KAIST 교수는 AI 산업의 발전에 따라 인공지능 기업들이 수학과 물리학적 기초 역량을 갖춘 인재를 최우선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산업의 본질과 기초 학문의 중요성
대한민국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손훈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는 최근 AI 기술의 급격한 팽창 속에서 인재 양성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손 교수는 인공지능 분야의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인력은 결국 수학과 물리학이라는 학문의 기초가 견고하게 다져진 인재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술의 외형적 발전이 가속화될수록 이를 뒷받침하는 원리와 이론적 토대가 중요해진다는 분석입니다. AI 모델의 구조를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고도의 수학적 추론과 물리적 원리에 기반한 논리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역량 강화 제언
손 교수는 AI 시대를 살아갈 이공계 학생들이 단순히 특정 기술이나 툴(Tool)을 익히는 것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기술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단기적인 기술 습득보다는 다음과 같은 기초 역량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수학적 사고력: 알고리즘의 원리를 파악하고 데이터를 해석하는 근간
- 물리학적 이해: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모델링을 위한 논리적 구조
- 폭넓은 학문적 기초: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력
그는 이공계 학생들이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넓고 탄탄한 기초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초 학문이 뒷받침되지 않은 기술 습득은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대한민국과학기술인상 수상의 의미
손훈 교수는 이번 대한민국과학기술인상 수상을 통해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공학적 실무와 기초 과학의 융합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재 교육의 패러다임이 기초 과학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